■ 구평회 회장, 한미 우호 증진을 위한 양국민의 노력 강조
■ 제임스 릴리 前 주한미국대사, 한미우호상 수상
■ 한미 외교-안보 주요 당국자들 한자리에 모여 눈길
한미협회 (회장 구평회)는 11월 3일(목) 저녁,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4회 한미친선의 밤 행사를 가졌다.
한미 양국 국민간 우호친선 및 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1963년 순수 민간단체로 설립된 한미협회는2001년 구평회 회장 취임 이후 매년 “한미 친선의 밤” 만찬 행사를 개최하여 양국의 각 분야 주요인사들이 교류하는 민간외교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구평회 한미협회장은 “전통적 혈맹인 한미 우호관계가 국제적 상황 변화로 인해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다” 고 전제하면서 “한미 동맹관계가 절실한 현 시점에서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양국민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미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한국 민주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제임스 릴리 (James Lilley) 전 주한미국대사에게 ‘한미우호상’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 알렉산더 브시바오 (Alexander Vershbow) 주한미국대사, 박진 한나라당 국회의원, 남덕우 전 총리, 이홍구 전 총리, 이희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챨스 캠벨 (Charles Campbell) 주한미군 참모장 등 한미 외교-안보 및 정-재계 주요인사 약 7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