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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LS전선, GHP (가스엔진 냉난방시스템) 국내 최초 국산화

2005-10-12


■ GHP 실외기/실내기 국산화로 수입대체효과, 가격경쟁력 확보 ■ EHP에 비해 30%이상 운전비용 절감, 혹한기 난방효율 높아 ■ 품질 유지ㆍ관리 등 고객만족서비스(CS) 강화로 제품 신뢰도 구축 ■ 2006년 GHP 약 1,000대 이상 매출 기대 LS전선(대표 구자열)이 국내 최초로 가스엔진 냉난방시스템인 GHP(Gas Engine Driven Heat Pump)를 독자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GHP는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스터빈으로 냉매를 압축시켜 여름에는 냉방기로, 겨울에는 난방기로 이용하는 가스식 냉난방시스템으로서, 각급 학교와 대형 마트, 10층 이하 빌딩 등에 설치되며, 전력 수급 안정화와 에너지 효율 등의 이유로 국가에서 설치를 적극 권장하는 시스템이다. GHP는 전기식 냉난방시스템인 EHP에 비해 전력사용량이 10분의 1수준으로서 약 30%의 운전 비용이 절감되며, 난방 운전시 엔진이 배출한 열을 회수하는 방식을 통해 영하 20℃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므로, 혹한기에 난방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EHP보다 한국형 기후에 더욱 강하다는 점과 초기 난방의 속도가 빠르고 소음이 작은 점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2002년말부터 GHP의 개발에 착수해 3년만에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하였으며, 혹한.혹서 환경 등에서의 고정밀 콘트롤 테스트와 제품 내구성 및 신뢰성 평가를 거친 완제품 출고식을 오늘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약 1500억 규모인 국내 GHP 시장은 지금까지 산요, 얀마, 아이신 등 일본 업체로부터 수입에 의존하였고, 국내 일부 기업에서 실내기만을 국산화한 경우는 있었으나 실외기와 실내기를 모두 국산화한 것은 LS전선이 처음이다. 특히 GHP의 핵심기술은 실내기 작동을 위해 호환되어야 하는 실외기의 데이터 컨트롤 기능 구현에 있으며, 과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실외기 부분도 이번에 LS전선이 독자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일본과의 기술 격차를 극복하고 사후 품질 유지 관리 등 고객 만족 서비스(CS)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GHP 업계는 30~40여 개의 수입 판매 업체가 난립해왔으며 수입품이라는 한계로 인해 고객서비스와 품질 유지ㆍ관리가 미흡하여 제품 전반에 걸친 신뢰도 하락을 초래하는 등, GHP가 가진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EHP에 비해 고객 불만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LS전선의 국산화 성공은 수입 대체효과와 가격경쟁력 확보 외에도 제품 신뢰도 구축과 고객만족 달성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 상용화할 계획인 LS전선은 2006년에 GHP 1,000대 이상(실외기 기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계사업에서 냉동공조기, 트랙터, 사출성형기 등을 생산하고 있는 LS전선은 지난 2000년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R-134a 터보냉동기를 독자 개발 상용화하여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냉동공조 분야에서도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용어 설명 - GHP : Gas Engine Driven Heat Pump - EHP : Electric Heat Pu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