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홍 회장, 기자간담회 통해 새로운 그룹명 “LS” 발표
■ ‘Device’ 중심에서 ‘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
■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 이후 공식 사명으로 사용키로…
LG전선그룹 구자홍 회장은 19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그룹명으로 “LS”를 사용키로 했다고 밝히고, 이 자리에서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도 함께 발표했다.
그룹의 새로운 사명으로 채택된 “LS”는 브랜드 전문업체가 제시한 “UB” 등 4~5개의 최종 후보안 중 하나로, 지난해 말 사내 임직원 평가와 외부 전문가GROUP의 평가를 통해 그룹명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LG전선, LG산전 및 LG니꼬동제련 3사는 매출의 50% 가량이 해외사업이고 이들 주력 3사의 향후 해외사업 전략에 따라 사명을 영문 이니셜 2자로 정하였으며, “LS(LEADING Solution)”는 LG전선과 LG산전의 ‘Device’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또한 새로운 CI의 화살표 모양은 끊임없이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기업의 강한 의지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무한 성장기업을 나타내며, Red와 Blue Color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사고와 “LS”그룹의 투명성과 건실함을, 그리고 심볼의 부드러운 Line은 고객을 향한 “LS”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는 3월 주주총회 승인 이후 그룹 사명으로 공식 사용되는데 그룹 주력 3개사가 각각 “LS전선, LS산전 및 LS니꼬동제련”으로 사명을 바꾸게 되며, 나머지 LS그룹의 계열사도 개별기업의 경영적 판단에 따라 LS브랜드를 사용할 수도 있다.
한편 그룹은 LS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기자간담회와 CI선포식, 그리고 선포식 이후 TV CF를 비롯 인쇄광고 등 다양한 홍보광고 활동을 추진키로 했으며, 이를 통해 조기에 LS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국내 홍보광고 활동 외에도 해외법인과 지사, Agents 등을 통해 LS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고, 각종 해외 전시회나 세미나 등을 통해서도 브랜드를 알리는데 주력키로 했으며, 브랜드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LS브랜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