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독성, 난연, 비할로겐 등 친환경 소재기술 활용 다양한 제품 개발
■ 시장잠재력 큰 LCD, 방산용 케이블제품 올해부터 시판 예정
LS전선(대표 구자열)은 최근 저독성, 난연(難燃), 비할로겐 등 친환경 소재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케이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우선 LCD에 전원공급용으로 사용되는 고전압 전선이 눈에 띈다. LS전선은 화재 시 유해물질 배출이 없고 고온에서 절연체의 탄성을 잃지 않는 특성을 동시에 실현한 LCD Back-light 전원공급용 케이블을 국내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제품이 들어간 친환경 LCD모니터는 올 3/4분기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또한 군함이나 사격통제장비 등에 사용되는 방위산업용 케이블도 본격적인 시판을 기다리고 있다. 함정 등에 사용되는 방위산업용 제품은 규격기준이 까다로워 미국의 소수 선진업체만이 독점하고 있었으나 LS전선의 신제품은 고기능 신소재인 TPE에 비할로겐 기술을 국내 처음으로 적용, 기능과 친환경 면에서 세계적 기준치를 만족시켰으며, 향후 방위산업용 전선 국산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S전선은 앞으로는 친환경특성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요 요소라고 판단, 이미 5년 전부터 친환경 제품 연구에 많은 투자를 해 왔으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쳐 국내외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TPE: Thermoplastic Elastomer, 고무의 연성과 플라스틱의 열 가공성을 동시에 지닌 신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