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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LS산전, 금속사업 ‘물적 분할’로 신설회사 설립

2010-03-20


■ 주주총회서 ‘LS메탈’ 분할 계획 최종 승인

■ 전문경영·후육관 사업 등으로 안정적 수익실현 기대

LS산전은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금속사업부 물적 분할 계획을 승인, 오는 4월 1일자로 새로운 회사 ‘LS메탈’이 설립된다고 밝혔다.

LS산전은 기존 주력부문인 산업용 전력 자동화 사업과는 ‘업(業)’이 상이하고 시너지 효과가 적은, 동관과 스테인리스 파이프를 생산, 판매하는 금속 사업 부문을 분리, 금속 사업의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하고 수익성 제고에 속도를 내기 위해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LS산전 관계자는 “금속사업은 1999년 LG금속을 합병하면서 10년 이상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보다 전문성 있는 경영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부산에 투자한 스테인리스 대형 후육관 사업이 올해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어 물적 분할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속사업부문 분할을 통해 LS산전은 기존 사업 역량을 보다 강화해 녹색 사업의 큰 틀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신설법인 LS메탈은 전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상호 ‘윈-윈’해 배가의 성장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LS메탈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LS산전 금속사업은 지난해 매출 3,195억원, 영업이익 51억원, 세전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 

장항과 부산에 생산공장을 두는 LS메탈은 2015년 매출 1조원에 500억원대의 수익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참고자료-1>분할 신설법인 자산·자본 현황    (단위:백만원)

총 자산    :   255,519
 
총 부채    :    32,078
 
총 자본    :   223,441
 

<참고자료-2>LS산전 금속사업 소개 

LS산전의 금속사업은 동관과 스테인리스 파이프로 구분된다. 

동관은 에어컨, 보일러 등 열교환기 산업의 필수 소재다. LS산전의 동관은 순도 99.99% 이상의 전기동을 원재료로 생산돼 최고의 순도와 뛰어난 내식성, 가공성을 갖추고 있다. 가격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동관 시장에서 국내외 가전업체들이 당면한 환경, 에너지 문제와 원가절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박관 및 세경관, Inner Grooved Tube의 생산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기존 Inner Grooved Tube보다 열교환 능력이 탁월한 IHF(Inner HighFin) Tube의 생산을 선도해 국내 가전시장뿐만 아니라, 일본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파이프는 조선, 해양, 에너지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자동연속 조관방식과 제관기술에 의해 생산되는 LS산전의 스테인리스 파이프는 내식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고온, 저온, 초저온용도로 사용된다. 

해양, 에너지 산업 등의 활성화 및 선박의 대형화 추세와 수요에 맞춰 기존의 파이프보다 외경이 크고 두께가 두꺼운 후육관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최근 구축, 국내 최대의 대구경 및 두께 50mm의 후육관 등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 펄프제지, 섬유공업 등의 화학플랜트는 물론 LNG기지, LNG선박 등의 조선·에너지의 공업용, 생활과 밀접한 급수, 급탕, 주택난방 등의 건설배관용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