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LS홍치전선 방문, 전략시장인 중국사업 챙기고 실행팀 격려
■ 구자홍 회장, “고객/협력회사,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강조
■ 올해 중국시장에서 전년대비 53% 늘어난 7억 2천만불 매출 예상
LS그룹(회장 구자홍)은2010년도 그룹 중점과제 실행팀원들을 격려하고 실행을 촉진하기 위해 “회장과의 만남”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구자홍 회장은 현장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도 챙기고 있다.
구자홍 회장은 15일 오후 제2의 내수시장인 중국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8월 인수한 LS홍치전선(후베이성 이창시 소재)을 방문하여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과제 실행팀에게 LS그룹 생산법인 중 중원 깊숙히 자리잡고 있고, 전선 제조업의 강자가 많은 중국 무대에서 1인자가 되자는 의미의 “LS강호(江湖)”라는 팀명을 직접 지어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구자홍 회장은 실행팀원들에게 “중국시장에서는 우리만 잘 한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며, “고객, 협력회사,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하고, 시장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LS홍치전선은 전력사업의 중국진출 거점 확보와 중국 정부의 제12차 5개년(2011~2015년) 계획에 따른 대규모 투자 활성화로 중국 전선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해 8월 LS전선이 인수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선회사 중 하나다.
LS홍치전선은 LS 인수 이후 기존 영업조직에 개발기능을 부여함으로써 고객니즈에 부응하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생산 효율 제고를 위해 대대적인 공장 리노베이션을 추진함은 물론 현지 R & D 센터를 건립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인수 1년 만에 매출 9천 4백만불(2009년 : 4천 3백만불)규모로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성장을 하였으며, 세계 전력케이블 시장의 24%를 차지하는 중국시장을 내년부터 적극 공략하여 오는 2015년 TOP Tier 종합 전선Maker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중국시장은 1인당 GDP가 4천불 시대로, 자동차 등 고급소비시장이 늘어나고 있으며, 2015년 50% 이상의 도시화율로 도로, 철도, 전력망 등 인프라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