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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LS엠트론, GS파워 열병합발전소에 국내 최초로 대형 터보히트펌프 설치

2010-02-05


■ 열병합발전소 냉각수 폐열 회수해 온수를 가열하는 열원으로 활용하는 재생에너지 시설 
■ 시간당 3,300세대 사용할 열 생산, 年 17억원 에너지 절감, 나무 700,000그루 식목효과 

LS그룹의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대표 심재설)과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GS파워(대표 손영기)는 양사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컨티넬탈 호텔에서 GS파워의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에 LS엠트론의 대형 터보히트펌프를 설치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형 터보히트펌프는 그 동안 냉각탑에 의해 대기중으로 버려졌던 열병합발전소의 냉각수 폐열을 회수하여 지역난방용 온수를 가열하는 열원으로 재활용하는 재생에너지 시설이며,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대형 터보히트펌프가 설치되게 된다. 2010년 11월에 준공 예정이며, 안양과 부천 열병합발전소에 각각 1기씩 설치돼 시간당 약 9Gcal(기가 칼로리, 3,300세대 사용량)의 열을 생산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17억원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으며, 연간 9,74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삼나무 700,000 그루 식목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S엠트론이 200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터보히트펌프는 냉?난방도 동시에 가능한 장비로 유럽에서는 이것을 통해 재생된 열을 지역 냉?난방의 열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보편화 되어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대형 터보히트펌프(3,000RT급)를 대규모 발전소 폐열 회수시설로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정부와 학계 주도로 검토되고 있는 해수나 하천수 등의 미활용 에너지자원을 활용한 지역 냉?난방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가적인 열수요 증가에 대비한 녹색열원으로서 수익증대에 기여하고, 온실가스 감소는 물론 미래 에너지 문제 해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S엠트론 공조사업부장 이익희 상무는 “GS파워 열병합발전소에 국내 최초로 대형 터보히트펌프를 설치하게 된 것은 LS엠트론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의 쾌거”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LS엠트론은 공조분야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참고] 
1. GS파워 
GS파워는 세계 수준의 친환경 에너지기업을 목표로 2000년 공기업 민영화 정책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의 발전소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지역난방 설비를 인수하여 출범한 회사로서, 에너지 이용 효율이 높은 열병합 발전소와 편리하고 쾌적한 지역 냉?난방설비를 통하여 전기는 한전에 판매하고 지역 냉?난방열은 안양, 부천, 과천, 산본 등 약 28만 세대에 공급하고 있다. 

2. 히트펌프 
히트펌프는 공기, 수열, 지열, 폐열원 등 저온의 열원에서 열을 흡수하여 냉난방, 급탕 및 공정용의 고급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친환경 비연소(combustion-free)식 에너지기기를 총칭하는 것이다. 터보히트펌프는 압축기를 터보 압축기로 사용하는 히트펌프의 일종이다. LS엠트론의 터보히트펌프는 수열원 히트펌프의 한 종류이며 하천수, 해수, 폐수 등의 낮은 온도의 물에서 열을 흡수하여 최대 85도까지 승온시켜 난방용이나 산업용으로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