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여러분!
2012년 새해 아침을 맞아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해는 문자 그대로 多事多難한
한해 였습니다.
임직원 여러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나름 대로 최선을 다해
성과도 많았으나, 아쉬운 부분도
적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두 인지하듯이,
경영환경은 여전히 불투명하고
금년은 더 어려울 것 이라는
견해가 지배적 입니다.
특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앞으로의 경영환경이 지금까지
우리가 해 오던 방식으로는
극복하기 쉽지 않다는 점 입니다.
우리 LS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과 사고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립니다.
첫째, 극심한 경기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기업 체질을 갖춰야 합니다.
과거에는 불황기를 견디면
호황기에 다시 성장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그러한 여유가 점점 줄어들 것 입니다.
상시적이고 극심한 변동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업체질을 바꿔야 합니다.
사업전략, 재무구조, 조직문화 등
기업활동 전반을
강인한 체질로 바꾸는 데는,
특히 경영진의 사고의 전환과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점을 금년도 최우선 경영과제로
실행해 주기를 각별히 당부합니다.
둘째, 변화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확보해야 합니다.
우리 LS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어떤 기업보다도 성장 잠재력이
풍부합니다.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성장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지혜롭게 걸러내야 합니다.
역량을 벗어나 방만해서도 안되며,
無事安逸 에 빠져 失機 해서도
안됩니다.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금년에는 회장인 저부터?
더욱 더 현장에 다가갈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모두
현장에서부터 LS의 미래를 위한
설계에 적극 동참하여
지혜를 모아주기 바랍니다.
셋째, 미래형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
해야 합니다.
혹자는 21세기 경영진의 최우선 과제는
“인재 확보” 라는 주장을 합니다.
충분히 공감이 가는 말 입니다.
이미 이런저런 기회를 통해
강조한 것처럼,
우리가 추구하는 성장사업 군들은
기존의 사업과는 다른 역량과 Skill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내부의 인재들을
부단히 육성하는 동시에,
외부의 인재들을 널리 확보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임직원 여러분들의 진지한 고민과
제안을 당부합니다.
끝으로, LS가 존경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합시다.
국가와 사회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 앞으로는
기업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기여는
점차 선택적 비용이 아닌
필수적인 투자가 되고 있습니다.
LS가 국가와 사회에 기여 함으로써
존경 받는 기업이 되면,
이것이 LS의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출발점이
LSpartnership 입니다.
LSpartnership 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서
상상을 현실로 바꾸어 나가는 것입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때
협력의 기회가 더 많아지고,
더 큰 공동의 가치가 창출되어
국가,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禍福同門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禍나 福은 결국 자신이 만드는 것이라 같은 문으로 들어온다는 의미 입니다.
모든 화나 복은 결국 우리 마음의
문제인 것입니다.
다행히 우리 대한민국은
산업, 예술, 문화,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역동적인 우리 국민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가의 기운이 상승하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아울러 금년 흑룡의 해는
용기, 비상, 희망 등 긍정적 기운이
가득한 해라고 합니다.
진인사 대천명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면
지금의 어려운 경영환경이 LS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 모두 LSpartnership 으로
함께 뭉쳐 黑龍의 해에
다함께, 미래로, 세계로 뻗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