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V(Electric Vehicle : 전기자동차) 핵심 부품 사업 본격 진출 선언
- 美 피닉스모터스 ▪ 韓 레오모터스와 전기차 전장품 사업협력 MOU 체결
- 이탈리아 전기차 업체에 전장품 110대 수주, 대구시 전기 버스 시범사업 납품 예정
- 전기차 핵심부품인 EV Relay와 PCU(인버터) 등 개발, 내구성 Test 완료 ▪▪▪ EV Relay는 세계 최소 크기와 최고 내구성 입증
- 올해 4월말까지 천안과 청주 공장에 양산 라인 구축 예정
- LS산전 Green Business의 핵심 사업으로 집중 육성 계획
그린비즈니스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언한 LS산전이 올해 본격 출범한 전기자동차 전장품 사업에서 성과가 잇따라 가시화되고 있다.
LS산전은 최근 이탈리아의 전기차 개조 업체로부터 전기자동차용 핵심부품인 PCU(Power Control Unit; 전기차용 인버터) 110대 분을 수주한 데 이어 미국의 피닉스(Phoenix Motorcars)사와 전기자동차 전장품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LS산전은 피닉스사가 추진하는 미국 하와이 친환경 프로젝트에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EV Relay와 PCU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피닉스社와 하와이 주정부가 체결한 하와이 프로젝트는 마우이(Maui) 섬에 시행되는 친환경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전기자동차를 시범적으로 운행하고, 장기적으로는 모든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LS산전 미래형자동차 사업을 이끄는 김영민 부장은 “국내외에서 사업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최근 국내 레오모터스사와도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현재 시범적으로 시행 예정인 대구시 전기 버스 사업과 필리핀의 택시용 전기차 사업에 LS산전의 전기자동차 전장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민 부장은 “LS산전은 지난 93년부터 G7 전기자동차 전장품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했으며 핵심역량인 전력 및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최경량, 최고 내구성을 가진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했다”며 “이 분야 기술력에서는 세계 5위내라고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LS산전은 올 4월말까지 천안과 청주에 전기자동차 전장품 양산라인을 구축하여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LS산전의 그린비즈니스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LS산전의 EV Relay는 전기자동차의 동력을 끊고 이어주는 스위치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으로 LS산전의 주력인 전력기기 기술이 바탕이 된다.
PCU는 전기자동차의 바퀴를 구동하는 모터를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전장품으로 LS산전의 자동화 기술이 바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