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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LS산전, 2015년 그린비즈니스 분야 매출 2조 달성

2009-03-26


- 2012년까지 2000억 투자, R&D 인력의 절반 이상 투입
- 지경부 녹색성장 15대 분야 중 7개 분야가 주력사업
- 스몰 M&A 통해 사업 확장 계획

 LS산전(대표:구자균, www.lsis.biz)이 그린비즈니스 분야에 오는 2012년까지 2천억 원 이상을 투자하여 그린비즈니스 매출을 2012년 7천억원, 2015년 2조 1천억원 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그린비즈니스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이는 현재 전체 매출의 약 10% 수준인 그린비즈니스 매출을 2012년 전체 매출의 24%, 2015년 전체 매출의 47%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의미다.

 LS산전은 그린비즈니스 비전으로‘그린 솔루션 제공으로 50% 이상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지향하는 녹색 기업’선정했다.

 LS산전의 11개 그린 비즈니스 분야는 기존 사업인 △태양광발전설비, △인버터, △RFID, △전력IT분야, △친환경전력기기, △초전도 한류기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신사업 분야인 △그린 카 전장품, △전력용반도체 모듈, △연료전지, △LED, △에너지저감건물 분야이다.

 특히, LS산전은 최근  약 40여 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플레넷(Planet)社의 기술력을 활용, 그린비즈니스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S산전은 전력선통신(PLT)과 LED 사업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플레넷(Planet)을 통해 전력선통신 신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전력선통신과 녹색 전력 IT 기술, 지능형 빌딩시스템(IBS)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전력망(Smart Grid) 솔루션으로 지능형 계량시스템, 그린 City, 그린 홈, 그린 빌딩, 그린 Factory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LS산전 관계자는 “LS산전은 지난 98년부터 전력IT 등에 R&D 투자를 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그린비즈니스에 8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며 “LS산전의 그린비즈니스는 전혀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이 아니라 기존 사업역량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LS산전은 또한 지식경제부에서 발표한 녹색성장 정책과도 가장 맞닿아 있는 기업이다. 지경부가 발표한 15대 녹색성장 분야 중에서 LS산전이 이미 해오고 있거나 신사업으로 뛰어든 분야가 7개나 된다. 무려 절반에 가까운 사업분야를 아우르고 있는 셈이다.

특히 지능형 전력망은 LS산전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고 있는 분야다.

 LS산전은 전력IT 과제를 통해 수용가 전력관리장치를 개발해 왔으며, 최근에는 일반 가정에까지 적용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아파트 전력효율화 시스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최근 수행한 아파트 전력효율화 시스템은 기존의 아파트 입주자들이 알 수 없었던 현재 전기 요금, 누진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집 안에 설치된 장치를 통해 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실제로 약 80여 세대에 직접 설치해 본 결과 절감 효과는 기후 변화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약 6%~13%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돼 그 효과를 입증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달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LS산전을 직접 방문해 개발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LS산전은 이미 기술력과 효과는 입증된 것으로 보고, 시장을 만드는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전기차 핵심부품 역시 LS산전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분야 중 하나다.
전기차의 동력을 끊고 이어주는 전기차(EV) 릴레이(Relay)는 세계 최고의 내구성과 최소 크기로, 현재 세계에서 LS산전을 포함해 3개 회사만이 상용화하고 있으며, 전기차의 바퀴를 구동하는 모터를 제어하는 전기차용 인버터(PCU) 역시 국내 최초로 개발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