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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LS-니꼬동제련, 19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2006-03-27


LS니꼬동제련(대표이사 구자명 부회장)은 24일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열린 2006년도 임단협 조인식에서 노조는 회사에 올 임금인상과 성과급 지급 등에 관한 사항을 모두 회사에 백지 위임키로 했다.

노조의 임단협 백지위임에 대해 회사는 기본급 5.5% 이상, 경상이익의 2.4%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고 혁신장려금 명목으로 13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으로 화답을 했으며, 2년 연속 임단협 백지위임, 19년 연속 무분규 타결과 8년 연속 무교섭 타결이라는 또 다른 성과를 일궈 냈다.

이러한 협력적 노경관계가 가능했던 이유는, 노동조합은 회사의 든든한 경영파트너로, 회사는 임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고용안정이라는 확실한 믿음을 심어줬기 때문이다.

또한 LS니꼬동제련은 노조의 협력을 얻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회사경영 전반에 대해 노조와 얘기하고 있으며, 노조도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성장의 한 축으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단협 백지위임 외에도 회사와 노조는 2006년도 3대 혁신과제인 지속적인 원가혁신 활동 및 사회공헌활동,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는 구자명 부회장과 신택기 노조위원장 등 노경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노조위원장은 “배려하는 노경관계” 구축에 노동조합이 앞장 서겠다는 뜻에서 참석한 노경관계자들에게 “배려”라는 제목의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노조위원장에게 작은 선물을 받은 구자명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런 작은 마음과 정성이 신뢰의 노경관계를 구축하는 힘이 되고, LS니꼬동제련을 세계 일등기업으로 성장시킨 원동력”이라며, “노조가 회사를 신뢰하는 만큼 앞으로 노조를 더 존중하고 배려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S니꼬동제련은 경남 온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기동 생산량 기준으로 현재 세계 2위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작년에는 매출 2조 6,856억원, 경상이익 2,071억원을 달성하여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향후 10년내 GLOBAL Player 동제련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