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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시행해 오던 “CEO와의 대화”프로그램을 재개해 CEO와 임직원간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CEO와의 대화”는 매월 1차례 이상 본사를 포함 전사업장을 순회하며 실시될 계획이며, 임직원 2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회사의 경영현황과 미래는 물론 개인적 소망 등을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열린 場이다.

올해 처음 안양공장에서 가진 “CEO와의 대화”에는 안양공장 혁신팀원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번 모임에서는 최근 구자열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선물한 “CEO 징기스칸, 유목민에게 배우는 21세기 경영전략”이란 책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구자열 부회장은 “LS전선이 국내 전선시장에서는 오랫동안 1등 기업으로 성장해 왔지만 세계시장에서는 主食(Main Dish)을 경쟁사에게 빼앗기고 간신히 후식만 먹는 수준”이라며, 이제 LS전선도 당당히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빠르고 강한 변화를 임직원과 함께 만들어 세계시장에서 主食을 먹을 것”을 강조했다.

특히 구자열 부회장은 “LS전선의 믿을만한 미래 동력은 바로 人材”라며, “글로벌 경쟁을 할 수 있는 인재도 많이 뽑겠지만 기존 임직원들 중 LS전선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차세대 리더 육성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