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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1, 국제상사 인수 확정

2006-07-19


■ 정리법원으로부터 정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최종 인가 得
■ 이랜드 등 기존 주주들과의 논쟁 일단락

주식회사 E1의 국제상사 인수가 최종 확정 되었다.
E1 (대표 구자용)은 7월 18일(화) 정리법원인 창원지방법원으로부터 국제상사 MnA를 위한 정리계획 변경계획안에 대해 최종 인가를 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E1은 총 8,550억 9천 5백만원의 인수대금 중 4,501억원을 유상증자에 투입, 신주 9천2만주 (5천원/주)를 취득함으로써 지분율 74.1%의 국제상사 최대주주가 된다.
한편, 지난 7월 3일 관계인집회에서 E1의 국제상사 인수에 반대했던 이랜드 그룹을 포함한 기존 주주들에 대해서는 회사정리법에 규정된 권리보호조항에 따라 유상감자에 응할 수 있는 권리만을 부여함으로써, 일부 주주들이 주장했던 주주권은 이유 없음을 분명히 하였다.
이로써, 기존의 국제상사 주식 [총 31,454,754주, 이랜드그룹 보유주식 16,276,076주 (지분율 51.74%) 포함]을 보유한 주주들은 유상감자를 통해 정리법원이 정한 주당 5,000원에 해당하는 금전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주식은 전량 소각된다. 만일, 기존 주주 전원이 유상감자에 참여할 경우 기존 주식이 전량 소각됨에 따라 발행 신주 전부를 인수한 E1은 지분율 100%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창원지법의 최종 인가결정은 채권단의 출자전환 주식을 취득하여 대주주 지위를 차지한 이랜드 그룹의 경영권 주장에 대해, 회사정리법에 의한 정리 절차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취득한 주식과 그 주식을 취득한 자에 대해서는 주주권 및 의결권이 존재하지 않음을 명백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5월 26일 MnA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E1은 정리계획변경안에 대한 최종인가를 받음으로써 빠른 시일 내에 인수기획단을 국제상사에 파견하여 국제상사의 경영정상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1 구자용 사장은 “기존의 프로스펙스 브랜드를 새로운 컨셉으로 재창조하여 국제상사가 영위하는 브랜드 사업 전반의 가치를 제고하고 토털 스포츠/레저 분야의 1위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며 브랜드 사업에 대한 의지를 밝히는 한편, “재무구조 개선 및 마케팅 역량 강화, 용산 국제빌딩의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통한 랜드마크 빌딩으로의 탈바꿈 등을 통해 이익 창출 능력을 극대화 하겠다”며 경영정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국제상사 인수를 통해 E1은 LPG 중심의 단일 수익모델에서 탈피, 수익원을 다양화 하고, 연계 마케팅 등을 통한 LPG 중심의 고객접점을 다변화하며, B2C 분야 진출을 통한 E1 브랜드 가치 증대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