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다오(靑島)공장 확장-이전 .21일 준공식
■ 냉동공조기 전제품 생산체제 갖춰 2010년 1억弗 매출목표
■ 산업용 냉동공조분야 국내 기업으론 처음으로 중국 진출
LS전선(대표 구자열)이 산업용 냉동공조분야에서 중국시장을 본격 공략키로 하고 21일 중국 산동성(山東省) 칭다오(靑島)에서 공장 확장이전 준공식을 가졌다.
LS전선은 지난 97년 산동성 핑두(平度)에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산업용 냉동공조 법인(법인명 : LSAS / LS Air-conditioning SYSTEM Shandong)을 설립하여 흡수식 냉온수기를 생산-판매해 왔으며, 이번에 사업 확대를 위해 1,000만弗을 투입하여 공장을 칭다오 청양구(城陽區 / Cheng Yang)로 확장-이전한 것이다.
LS전선은 이번 칭다오공장의 준공을 통해 흡수식 냉온수기를 비롯하여 터보냉동기, GHP(가스히트펌프 / Gas Heat Pump), FCU(팬코일 유니트 / Fan Coil Unit) 등 산업용 냉동공조분야 전제품 생산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LSAS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산동성을 포함 동북, 화동, 서부 등 중국의 6대 권역별 주력 제품을 선정하는 등 영업전략을 차별화하여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2배 성장한 3,000만弗을, 오는 2010년에는 1억弗 이상의 매출을 올려 중국 냉동공조분야 TOP 5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LSAS는 LS전선이 지난해 국산화에 성공한 빌딩 냉난방시스템인 GHP를 처음으로 중국 현지에서 생산-판매키로 하고 이 제품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장이 들어 선 청양구는 94년 칭다오 북부에 조성된 공업단지로, 5,500여개의 외국기업과 1,3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칭다오항과 인접해 물류요충지로 꼽히는 곳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위총(于沖 / Yu Chong) 칭다오 부시장, 리슈에하이(李學海 / Li Xue Hai) 청양구 당서기 등 중국측 관계자와 구자열(具滋烈) 부회장, 심재설(沈載卨) 전무를 비롯한 LS전선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설명)
☞ 사진 1 : 칭다오공장 준공기념 테이프 컷팅 장면(오른쪽 2번째부터 구자열 LS전선 부회장, 위총 칭다오 부시장, 리슈에하이 청양구 당서기 順)
☞ 사진 2 : 칭다오공장 준공기념 제막식 장면(앞줄 오른쪽 2번째부터 구자열 LS전선 부회장, 심재설 LS전선 전무, 위총 칭다오 부시장, 리슈에하이 청양구 당서기 順)
(제품 설명)
☞ 흡수식 냉온수기 : 천연가스인 LNG를 구동원으로, 대형 빌딩, 호텔, 병원 뿐만 아니라 공장 등의 냉난방시스템으로 활용되는 제품.
☞ 터보냉동기 : 전기에너지를 이용하여 시스템을 구동하며, 반도체 및 화학공장, 원자력발전소 등의 냉방시스템으로 활용되는 제품.
☞ GHP(가스히트펌프) : 청정연료인 LNG를 사용하여 여름에는 냉방기로, 겨울에는 난방기로 이용되는 빌딩 냉난방시스템으로, 학교, 사무실, 대형 마트, 중소형 빌딩 등에 사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