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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LS전선, 국내 최초 고속철도 차량용 고내열 권선 개발

LS전선2012-04-12


■ 세계 최고 수준의 240 ℃ 내열, 
■ 우주선, 항공기, 고속철도, 전기열차 등 적용  

LS전선(대표 구자열)이 고속 철도 차량의 엔진에 해당되는 견인 전동기(Traction Motor)에 사용되는 240 ℃ 고내열 권선 (Winding Wire )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권선은 우주선, 항공기, 차세대 고속철도 차량, 자기부상열차, 전기열차 등 고열이 발생하는 극한 상황에서 운용되는 교통수단과 전기기기용 모터에 적용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권선은 구리 등의 와이어에 절연 물질을 코팅한 것으로 현재 240 ℃ 내열수준이 세계 최고로 주로 철도 차량에 적용되고 있으며,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유럽 업체들이 독점하고 있다.  따라서 LS전선은 이번 개발로 인해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해외 신규 시장 진출도 가능해졌다. 

이 권선은 LS전선과 미국 출자 법인인 수페리어에식스(Superior Essex)와의 기술협업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2년간의 현장테스트까지 마쳐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LS전선은 자동차 전장 및 가전제품용 등은 물론 산업용 고부가 권선 제품들에 중점을 두고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이상). 

 
<사진캡션>
LS전선이 선보인 고내열 권선

 
< 용어설명 >
* 권선(Winding Wire)
동 혹은 알루미늄 와이어에 절연물질을 코팅한 것으로 전자기기의 내부에 코일형태로 감겨져 전기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것이다. 변압기, 발전기, 자동차부품, 각종 가전제품 및 모터 등 전기가 소요되는 모든 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기기기의 혈관이라 할 수 있다. 

 * 견인전동기(Traction Motor)
주발전기 또는 고압 케이블에서 공급되는 전력을 받아 차량을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전기 열차와 전기차의 엔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