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트랙터 공장 기공식 가져, 남미시장 공략 위한 전초기지 활용
■ 한국과 중국에 이어 3번째 트랙터 공장 구축으로 글로벌 트랙터 생산 네트워크 강화
■ 심재설 사장, “브라질 트랙터 공장 설립은 새로운 개척과 도전의 시작이며, 글로벌 트랙터 Top 브랜드로 성장해 2015년 트랙터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대표 심재설)은 심재설 사장, 이광원 부사장, 하이문드 꼴룸부 산타카타리나 주지사, 루이즈 헨리께 연방 상원의원, 조세 샤베스 가루바 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라질 트랙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LS엠트론이 브라질 남동부 산타카타리나주 가루바시에 건축하는 트랙터 공장은 연간 5천대 생산규모를 갖춘 최첨단 공장으로 50~100마력까지의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브라질 시장을 넘어 남미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LS엠트론은 한국과 중국에 이어 브라질에 3번째 트랙터 생산공장을 구축해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게 되며, 2015년 트랙터 매출 1조원 목표 달성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브라질은 인도, 중국, 유럽, 미국과 함께 세계 5대 트랙터 시장이며, 곡물 수요 증가, 정부 농가 지원 확대와 함께 월드컵과 올림픽 등으로 경제 성장성도 높은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수출장벽이 높아(현지 생산업체 M/S 95% 이상 점유) 반드시 직접 진출해야만 했다. LS엠트론은 브라질 트랙터 전체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남동부 5개 지역의 중산층농 및 가족농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며, 작업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고급 제품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5년 이내 매출 1,500억원(M/S 5%)을 달성해 남미시장 거점 전략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LS엠트론 트랙터 사업은 2008년 출범 후 고속성장하고 있다. 트랙터 사업 전체 매출은 4년 만에 1,593억원에서 3,472억원(2012년)으로 2배 이상 성장했고, 특히 해외 매출은 429억원에서 1,818억원으로 4배 이상 성장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2012년에는 국내 트랙터 No. 1의 위치로 올라섰고, 25개국에 트랙터를 수출해 글로벌 No. 5의 트랙터 업체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LS엠트론 심재설 사장은 “브라질 트랙터 공장 설립은 새로운 개척과 도전의 시작이며, 트랙터 글로벌 Top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의 표현이다.”며 “기존의 미국, 유럽, 아시아에 이어 남미 시장도 본격적으로 공략해 2015년 트랙터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