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의 미래는 기술경쟁력 확보에 있다.
■ LS 기술이벤트 통해 기술경쟁력 글로벌 수준으로 키움
■ 연료전지 및 정보통신분야에 전년대비 50% 이상 투자 확대
구자열 LS전선 부회장은 “LS전선의 미래는 기술경쟁력 확보에 있다”며, 기술역량강화와 경쟁력 확보에 많은 투자와 지원을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LS전선은 올해 유비쿼터스 통신 및 네트워크 기술 분야와 2차 전지 소재, 친환경 등의 신수종 사업의 기반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해 왔다.
LS전선은 매출의 50% 이상을 전선사업에서 올리고 있는 현 사업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신성장 엔진 찾기에 주력하고 있는데 구자열 부회장은 전선사업 비중을 낮추는 대신 통신과 전자부품, 소재 분야에서 새로운 동력을 찾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LS전선은 올해 초전도케이블과 미래형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수소 연료전지 차량용 핵심 부품 및 정보통신 분야에 전년대비 50% 이상 투자를 확대키로 하였으며, 초전도케이블은 물론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인 울트라 캐패시터(UC : Ultra-capacitor / 일종의 배터리) 사업의 조기 사업화에 집중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FTTH(Fiber to the Home : 광가입자망) 사업의 활성화에도 많은 자원을 집중하고 있으며, 기존 유선방송망(CATV)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초고속 유선방송 네트워크 기술(LS-HFC : LS Hybrid Fiber and Coax)을 유선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 기술은 LS전선이 초고속 통신기술과 새로운 개념의 네트워크 활용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유선방송망에 응용한 제품으로서, 옥외 광송수신기(ONU)에 내장된 초고속 통신 칩을 통해 양방향 200Mbps 속도를 제공, 다수의 가입자가 접속할 경우에도 악세스(Acess) 제어 기술로 안정적인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송전선용 전선의 導體로 사용되는 알미늄 소재의 도전율과 내열성을 강화시킨 합금 신소재를 활용한 송전선의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키로 했으며, 얼마 전 개발한 폴리프로필렌 절연 전선을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하여 국내외 자동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제품 판매를 강화키로 하였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연구개발 시상식과 협력회사의 품질안정화를 위한 품질인증제(Q-Partner)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LS전선의 기술경쟁력은 물론 협력회사의 국제경쟁력도 함께 높인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