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북 GSCO에서 새만금개발청•전라북도 등과 총 1조 8,402억투자 MOU
■구자은 LS 회장,김오진 국토부차관,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등 200여명참석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전구체 공장 연내 착공, 1,400여 명 이상 신규채용
■구 회장, “새만금은 우리 LS그룹의 이차전지 사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
- “순수 국내 기업간 K-배터리 얼라이언스로 한국 배터리 산업 미래 성장 선도”
LS그룹(회장 구자은)이 2일, 전라북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및 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와, 총 1조 8,402억원규모의 ‘이차전지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의장 등 관계자 및 지역 국회의원등 200여 명이참석했다.
LS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 6월 합작을 발표한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을 중심으로 새만금 산단 5공구(338천㎡)에 양극소재인 전구체(前驅體, Precursor) 제조 공장을 연내 착공하고, 직원 1,400여 명 이상을 신규로 채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구자은 회장은 행사장 로비에 설치된 LS그룹 전시 부스에서 참석한 내빈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그룹의 핵심 역량을 소개한 후,본 행사에서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구 회장은 발표에서“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의새만금국가산업단지투자는 80%에달하는전구체의중국의존도를낮추고이차전지초강대국 K-배터리를실현하기위해추진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은 우리 LS그룹의 이차전지 사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 이라며, “비철금속분야 최고 경쟁력을 가진 LS와 양극재 선도회사인 엘앤에프가 ‘황산니켈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산업 밸류 체인’을 순수 국내 기술로 구축하여, 한국 배터리 산업의 미래 성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LS는 그룹 지주회사인 ㈜LS가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손잡고 양극재의 핵심 기술소재인 전구체사업을 위한 합작회사‘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을 설립하기로 했다.
양사는 전북 새만금산업단지를 거점으로 2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연내 착공하여 2025~26년 양산 돌입 후,지속 증산을 통해 2029년 12만톤 생산을 목표로 우선 추진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LS그룹은 황산니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그룹의 이차전지 관련 역량을 총집결시켜투자 및 고용효과를 창출하고,국내 기업간 K-배터리 얼라이언스를 통해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